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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마켓 거래방법과 노하우 및 주의사항
    카테고리 없음 2021. 1. 17. 23:59

    당근마켓 없었으면 무슨 재미로?

     

    예전에는 번거롭고 불편하던 중고거래 요즘은 당근마켓의 활약으로 중고거래가 정말 더 활발한듯 싶습니다. 당근마켓의 뜻은 당신근처에서 만나는 중고거래 입니다. 다들 아셨나요?

     

     

    저는 육아맘으로 당근마켓이 활발하기 전엔 지역 맘카페에서 중고거래를 직거래로 많이 해왔었습니다. 중고나라는 사기도 많고 택배로 거래를 해야해서 판매자나 구매자나 물건을 받기전 입금받기전 불안함이 크단 단점이 있어서 중고나라는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맘카페는 특성상 너무 저가에 올려야 팔리고 맘카페는 등업을 하지 못하면 판매를 할수 없는 시스템이라 아무나 쉽게 중고거래를 하는덴 어려움이 따르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당근마켓이 생긴후로 직거래를 선호하는 저에게 안성맞춤인 시스템으로 초창기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애용자로써 더 빠르게 판매하는 소소한 꿀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당근마켓은 회원가입을 한후 본인의 지역을 인증해야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이웃들과 거래가 가능하고 이로써 유대관계 형성이 되며 좀더 친근함이 생겨 거래에 있어 매너를 지키게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중고거래를 할일이 참 많았는데요,초보맘땐 감이 부족해서 사용하다 너무 많이 쟁겨서 안맞는 기저귀를 판매도 하고 사기도 하고요 또 육아용품같은경우에는 부피가 워낙 크고 사용시기가 짧기때문에 사용시기가 지나면 짐을 이고 살게 됩니다.

     

    그래서 둘째까지 다 사용한 육아용품은 바로바로 중고로 다 처분하고 저도 중고로 구매도 많이 했습니다. 새거같은 중고를 반값정도로 구입할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중고거래 입니다. 육아용품같은 경우는 유행이 지나면 잘 팔리지 않기 때문에 아끼다 똥되니 사용시기가 지나면 빨리빨리 파셔야 이득입니다.

     

     

    저는 운전이 가능해서 아이 세발자전거, 휴대용유모차 같은 부피가 조금 있는 물건들은 배달가능으로 판매하였고 그렇게 하면 훨씬 판매가 빠릅니다. 운전을 못하는 분들은 남편에게 부탁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가격조정을 하지 않고 바로 쿨거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옷같은 경우도 워낙 금방 자라는 아이들이라 버리긴 너무 아까운 상태좋은 옷들이 많은데요 지인들에게 주고싶어도 취향차이가 있기때문에 상의 따로 하의 따로 다여섯벌정도 묶어서 이삼만원정도에 팔면 잘 팔렸습니다. 

     

    티 하나 바지 하나 값으로 다여섯벌 구매할수 있느니 판매하는 저는 버릴바에 아이 과자값이라도 벌고 구매자는 완전 득템하신거죠. 예쁘게 코디해서 세트로 판매하기도 하고요. 버리면 내 주머니엔 0원.............성인옷은 정말 최근에 산 유행하는 옷이 아니면 외투도 만원대에 올려야 겨우 팔리는 경우가 많았구요 육아용품, 가전, 가구가 제일 쉽게 나가는 품목인거 같습니다.

     
     

    요즘엔 이사를 준비하며 이사할집에 맞게 가구를 새로 살 예정이라 기존 가구를 거의 중고로 내놓았습니다.현재도 판매중인 상품들은 최저가 가격을 올려서 이렇게 저렴하게 판다는걸 강조하고 소재와 규격을 먼저 올려주시면 불필요하게 찔러보기 하는 사람들도 현저히 적고 쿨거래 유도가 가능합니다. 가구 가전 버리는데도 돈드는데 중고로 판매하면 물건정리가 되고 돈은 덤으로 생깁니다.

     
     

    당근마켓이용시 유의하실점이 있는데요

    당근마켓은 기본적으로 개인정보때문에 전화번호 계좌 공유를 권장하지 않고 채팅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직거래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번호교환이 가능하지만 저는 개인정보인만큼 번호를 많이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거래를 많이 하다보니 채팅창이 너무 많아 정신없어 최근거래만 남기고 지운다는게 구매확정하신분껄 잘못지우는 바람에 거래일까지 며칠의 시간이 남았는데 그분이 먼저 연락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물건 하나에 채팅상대가 여러명일 경우 닉네임을 다 기억하지 못하니 참 난감 하더군요.

     

    그리고 빠른 거래를 위해선 빠른 답변이 유리하기때문에 알람신경을 잘 쓰셔야 합니다. 중고거래를 한번 시작하면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는데요. 저에겐 불필요하지만 꼭 필요하신 분이 감사하다며 기분좋게 가실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또 치우고 싶던 물건도 정리하고 판매수익도 생기고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준거 같아 뿌듯함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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